돈을 존나 멋있게 태우는 방법

난 앞으로 이런 영화에 돈을 태우는 사람들을 존경하기로 했다.

 


마크 다카스코스야 위화감이 없고, 팜케 얀센이야 뭐...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더라도, 숀 빈에납득을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. 자본주의의 힘은 위대하다.

딱 저 만화 보면서 자랐을 아저씨들의 왕년에 잘나갔던 배우들을 섭외한 걸 보면, 그래도 캐스팅 담당자가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...드래곤볼 때보다는 조금 더 관심이 가긴 한다ㅋㅋㅋ

어렸을 때는 왜 이런 영화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, 좀 더 곰곰히 생각해보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데 있어 똥같은 영화에 투자하는 만큼 괜찮은 방법이 따로 없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.

드래곤볼은 안봤어도 이건 보고싶긴 하다. 빨리 OTT에 나와줬으면.

우베 볼은 은퇴했어도, 그의 의지는 사라지지 않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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